2026년 10월 26일(월)

러시아군이 설치한 지뢰 200개 넘게 찾아 대통령에게 훈장 받은 우크라이나 댕댕이 (영상)

지뢰 탐지견 패트론 / Insider New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200개 이상의 폭발물을 찾아낸 강아지가 국가 훈장을 받았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지뢰 탐지견 패트론(Patron)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했다.


그의 주인 미하일로 일리예프 또한 함께 국가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을 본 패트론은 꼬리를 흔들며 '멍멍' 짖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cnbc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땅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웅들에게 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패트론은 폭발물을 무력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폭발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필요한 안전 규칙을 가르쳐준다"고 덧붙였다.


패트론은 두 살배기 잭 러셀 테리어로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0개 이상의 폭발물을 찾아내며 맹활약 중이다.


생후 6개월부터 폭발물 탐지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론은 방탄조끼를 입고 폭발물 제거팀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뒤 바닥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지뢰, 폭발물 등을 찾고 있다.



YouTube 'Reuters'


패트론이 폭발물을 탐지하는 과정 / YouTube 'Insid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