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싱크로율 100%인 '중국 강아지' 보고 빵 터져 물개박수친 유재석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국민 MC 유재석과 똑 닮은 견종을 소개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HERO(영웅)' 특집을 맞아 '개통령'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보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아지 입장에서 설명하는 게 거의 메소드 연기다"라고 말했다.

현재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강형욱이 강아지에 빙의해 훈련하는 열정을 인상 깊게 본 것이다. 이경규도 "강 훈련사 드라마 한번 해야겠다"라고 감탄한 바 있다. 

강형욱은 "마지막 수단이다. 설득을 했는데 못 이해하시는 분들이면 실제로 상담할 때 더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세호는 강형욱에게 "유재석과 닮은 강아지가 있냐”라고 물었고, 강형욱은 중국 견종인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을 언급했다.

강형욱은 "되게 세련되게 생긴 친구고 (유재석이) 너무 비슷하게 생겨 얼굴을 제대로 못 보겠다"라며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가 휴대폰 검색을 하려고 하자 강형욱은 "지금 안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자료화면 정도로"라고 말끝을 흐리며 불안해했다. 

그럼에도 조세호를 포함한 제작진은 검색을 했고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 역시 부정할 수 없었는지 물개박수를 치며 빵 터지고 말았다. 앙증맞은 눈매와 전반적인 이목구비 느낌이 유재석과 상당히 닮아있었다.

강형욱은 "진짜 똑똑하고 영리하다"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유재석은 "똑똑하고 영리해서 그런 거 아니지 않냐"라고 받아쳐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 관련 영상은 3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