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는…" 월드비전, 904명 아동의 목소리 대통령 인수위에 전달

월드비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슬기롭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어린이날'이 어느덧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실제로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어른들과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설문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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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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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리나라는 아동이 살기 얼마나 좋은 나라인가요'라는 질문에 66.7%가 '좋은 나라(7~10점에 해당)'라고 답했다.


'살기 좋지 않은 나라'라고 응답한 아동 중의 74.1%는 '경쟁 위주의 입시 및 교육제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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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한 응답으로는 '학업 성적과 관련없이 아동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대우해달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들(23.2%)이 가장 이를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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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으로는 초중고 관계없이 '경쟁 위주의 입시 및 교육제도를 개선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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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남상은 실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아동들이 의사결정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아동들이 용기 내 직접 목소리를 낸 만큼 정부가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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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드비전은 이번 설문을 통해 모인 아동들의 목소리가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윈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