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피임기구를 했음에도 임신한 여성이 알고 보니 가짜 의사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짜 의사는 해당 여성의 자궁 안에 막대 사탕을 넣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피임 기구를 이식한다며 환자의 자궁에 막대 사탕을 넣은 가짜 산부인과 의사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사 면허가 없는 가짜 의사 호세 다니엘 로페즈(Jose Daniel Lopez, 38)는 의료 학위를 위조해 베네수엘라 라 빅토리아(La Victoria)와 마라카이(Maracay)의 보건소에서 근무했다.
여러 피해 여성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로페즈는 도주해 숨어있다가 아라과주의 엘 카스타노(El Castano)에서 불법의료행위, 의료기능침해, 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에게 피임 시술을 한 피해 여성이 무려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라파엘 치리노스(Rafael Chirinos)라는 실제 의사에 따르면 로페즈는 자궁에 삽입하는 피임 장치를 시술한다며 여성들의 자궁에 막대사탕의 막대 부분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리노스는 그에게 시술받은 여성들에게 건강 검진을 받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