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기도 성남시의 한 연구소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주)한라의 '만도 NEXT M'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자재에 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는 4.5톤 화물차 운전자인 A씨가 건설 현장 입구 도로야 차량을 주차한 후 적재함에 실려있던 700kg가량의 커튼월 자재를 하차하던 도중 자재가 전도되면서 함께 넘어진 차량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