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보디빌딩의 전설이라 불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도 인정받은 프로 보디빌더가 마지막 순간까지 운동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 시간) 더선(The Sun) 등 외신은 프로 보디빌더 세드릭 맥밀란(Cedric McMillan)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세드릭 맥밀란은 미국 육군 출신으로, 2017년 전 세계를 대표하는 보디빌딩 대회인 '아놀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 보디빌더다.
그는 평소 몸을 가꾸기 위해 엄청난 운동량을 소화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11월 예정이었던 아놀드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이후 같은해 12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호흡 문제 등을 호소하며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당시 의사들이 운동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지만 세드릭 맥밀란은 이를 무시하고 최근까지도 운동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결국 지난 12일 운동을 하던 중 러닝머신에서 심장 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매체는 전했다.
44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맥밀란. 그의 SNS에는 유명 보디빌더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