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자기가 패피라 착각해 옷부심 부리는 남친이 요즘 시스루까지 손대서 데이트 못하겠어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최고의 한방'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션은 자기만의 스타일,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스타일일지라도 그런 옷차림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한 여성은 남자친구의 독특한 데이트룩을 감당하기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멜빵부터 꽃무늬 셔츠에 이어 이제는 '시스루'에까지 손을 대면서다.


시스루 티셔츠 자료 사진 / 淘寶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남자친구의 '패피 부심'에 지쳤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홍콩에 사는 여성 A씨는 남자친구의 특이한 패션에 조금씩 지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A씨 남자친구의 패션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그가 SNS를 시작하면서였다.


그는 SNS에서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것부터 시작해 멜빵 반바지, 꽃무늬 상의 등으로 수위를 올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참고참던 A씨의 불만을 폭발하게 한 건 '시스루 티셔츠'였다. 알몸의 거의 다 비치는 시스루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A씨는 결국 남자친구의 의상 때문에 기대했던 데이트까지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패피 부심'이 너무 싫다"면서 "같이 다니면 부끄러워서 데이트도 못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패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대화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