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션은 자기만의 스타일,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스타일일지라도 그런 옷차림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한 여성은 남자친구의 독특한 데이트룩을 감당하기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멜빵부터 꽃무늬 셔츠에 이어 이제는 '시스루'에까지 손을 대면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남자친구의 '패피 부심'에 지쳤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홍콩에 사는 여성 A씨는 남자친구의 특이한 패션에 조금씩 지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A씨 남자친구의 패션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그가 SNS를 시작하면서였다.
그는 SNS에서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것부터 시작해 멜빵 반바지, 꽃무늬 상의 등으로 수위를 올렸다.
참고참던 A씨의 불만을 폭발하게 한 건 '시스루 티셔츠'였다. 알몸의 거의 다 비치는 시스루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A씨는 결국 남자친구의 의상 때문에 기대했던 데이트까지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패피 부심'이 너무 싫다"면서 "같이 다니면 부끄러워서 데이트도 못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패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대화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