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몇 살까지를 '포켓몬 세대'라고 보는 것이 좋을까. 최근 한 유튜버가 시청자와 '포켓몬 세대'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동수칸TV'에는 "포켓몬 때문에 시청자들과 싸우는 34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싸움의 시작은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중 한 시청자가 올린 댓글이었다.
그는 "20대들도 AG, DP 시즌 때문에 포켓몬빵 더럽게 X먹었어요. 동숙형 말마따나 다른 세대라 하면 그렇지만 저희도 포켓몬빵 더럽게 먹었습니다"라고 했다.
이를 본 동수칸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너희들이 플로피 디스크에 게임 넣어서 해봤어. 게임보이로 그거 친구들 거 동냥해서 해봤어?"라고 했다.
이어 "포켓몬스터는 1999년~2001년 때가 가장 인기였다"고 했다.
한 시청자가 "DP가 제일 인기 아님?"이라고 반문하자 동수칸은 "죄송하지만 님들 세상에서 레전드 이야기하지 마시고, 우리 대중들 머리에는 99~01년이 레전드라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은~' 이때라고!"라며 격분했다.
포켓몬스터DP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 2006년 9월 28일부터 방송됐다.
동수칸은 직접 '포켓몬스터DP'를 검색했는데 등장인물인 빛나와 진철을 보고 "얘네가 누군데? 뭔데 진철이는 최진철은 알아도. 오바람은 어디 갔어? 뭐야 이거 근본이 없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1999년 포켓몬스터 초판을 본 사람들이 근본이다"라며 "라떼는 포켓몬스터, 우리는 챔피언, 천사소녀 네티... 그때가 르네상스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DP가 아무리 인기가 많았어도 1세대 애니 방영할 때만큼은 아니다", "DP라는 걸 이제 알았다", "dp가 뭔진 몰라도 99년 포켓몬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