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10년 사귄 여친과 헤어지면서 그동안 해준거 갚으라며 '1천만원' 토해내라 한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10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1천만 원'을 요구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자신이 그동안 만나면서 해준 것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만 원 가량 된다는 게 남자친구의 주장이다.


여성 A씨의 사연은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A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1천만 원을 갚으라고 한다. 10년 사귀었는데 그동안 해준 거 갚으라고 저 정도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10년 간 쓴 돈이 1천만 원일 경우, 1년을 365일로 잡으면 하루에 약 2,800원 정도를 쓴 셈이다.


돈을 요구받은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남자친구에게 뭔가를 요구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A씨는 "난 지금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인데 내가 뭔가를 사 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내가 데이트 비용 때문에 만남을 자제하자고 하면 삐지고, 여행도 돈 없어서 안 간다니까 삐지고 그래서 갔는데 그런 것까지 포함해 천만 원을 보내라고 한다"며 "이런 남자랑 10년을 사귀다니 내가 돌았었다"고 한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대부분은 A씨의 심정에 공감했다.


이들은 "돈 빌려준게 아닌게 그걸 왜 갚으라고 하냐", "10년이란 세월이 아깝다", "계속 돈 내놓으라고 난리치면 하루에 2800원씩 10년동안 주겠다고 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