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40년 평생 연애를 하지 못해 유흥에 중독된 한 남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남성은 사랑하는 여성과 첫경험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동안 만나는 여성이 없어 유흥에 입문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업소녀에게 빠진 사람입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업소 가는 남자들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다"며 "사랑하는 여자와 첫경험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40살 될 때까지 모쏠(모태솔로)아X로 살다가 결국 유흥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업소를 방문하던 날 서울에서 유명한 한 업소 여성을 만났다며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했다.
A씨는 "어리고 몸매 좋은 여자가 애교 부리며 애인처럼 대해주는데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며 "나갈 때도 만나서 좋았다며 안아줬고 두 번째 찾아갔을 때 얼굴 보자마자 다시 와줘 반갑다며 방방 뛰며 좋아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에 만나서 했던 대화 내용도 자세히 기억하고 있었다"며 업소 여성의 세심함에 감탄했다.
그러던 그는 얼마 안 가 해당 업소 여성과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성은 업소에서 워낙 인기 있던 터라 예약하기가 어려워 A씨가 관리 실장에게 보게 해달라 요구했다가 차단당하고 만 것이다.
A씨는 실장에게 막무가내로 여성을 보고 싶다 우기다 말다툼을 벌여 결국 업소 출입마저 금지되고 말았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데 업소 문제로 못 보게 돼 너무 억울했다"며 "차단된 지 일주일쯤 지났는데 아직도 여성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어디 하소연할 곳 없는데 익명의 힘을 빌어 여기다 털어 본다"며 글을 끝마쳤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걸 로맨스 진상이라고 하나", "같은 사람인데 뇌 구조가 다른 거 같다", "진짜 저런 사람 주변에서 몇몇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