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만나기만 하면 밥을 사라고 하는 친구들 때문에 곤란하다는 치과의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친구들의 '눈치주기'는 A씨의 월 수입을 알게 된 후부터 시작됐다.
동네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세후 기준 월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을 벌고 있다. 차도 두 대 가지고 있다.
처음에 A씨 친구들은 "우리가 1년 걸려 버는 돈을 한 달 만에 버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표했다.
문제는 그 후부터 발생했다.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만 나가면 묘하게 계산을 압박받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몇 번은 A씨가 나서서 계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금액에 최근 들어서는 'N분의 1'로 계산하고 있다.
이에 친구들은 "한 명이 압도적으로 잘 벌면 보통 친구들 위해 자주 사주지 않느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A씨의 사연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친구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본인 먹은 만큼 본인이 내는 건 당연한 거다", "자기 돈 귀한 줄 알면 남의 돈 귀한 줄도 알아야지", "친구가 돈 잘 버는데 보태준 거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