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어제(25일)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는 33만 5,580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323명을 기록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33만 5,580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3만 5,580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33만 5,531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9명이었다.

사망자는 323명이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1164명 나왔다. 

25일 정부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 6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을 정점으로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지났다고 밝혔다.

정부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지났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목요일 62만 명이 정점이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