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카카오톡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 가장 먼저 보이는 '생일인 친구' 기능이 있다.
이 기능 덕분에(?) 시간이 없어서 혹은 날짜를 착각해서 생일을 못 챙겼다는 말은 자연스레 핑계가 돼 버렸다.
나의 생일을 카카오톡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일을 알게 되기도 하는 이 기능 덕분에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며 소소한 기프티콘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하지만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의 생일을 알게 되는 경우나 생일날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에겐 그다지 달가운 기능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이처럼 카카오톡 생일 알림 기능은 해제해 둘 수도 있을 만큼 은근히 호불호가 나뉜다.
먼저 생일 알림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 중인 이들은 "생일 표시 덕분에 축하도 더 많이 받고 친구들 생일도 챙길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 생일 기억 잘 못하는데 알려주니 편하다", "생일 핑계로 사람들 안부 챙길 수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생일 알림 기능이 부담스럽다는 이들은 "축하 연락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피곤하다", "선물이라도 줘야 할 것 같아서 부담된다", "켜놨는데 아무도 축하 안 해줘서 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능을 해제해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톡의 친구 생일 알림을 꺼두고 싶다면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를 눌러준 뒤, 하단에 있는 생일 알림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