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콘돔을 끼기 싫다는 이유로 1년째 '노콘'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남성의 글이 논란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1년째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하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홍콩에 사는 남성 A씨는 1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콘돔을 사용하면 성관계할 때 불편하지 않냐"면서 "나는 1년째 콘돔을 안 끼고 성관계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성관계할 때마다 콘돔을 착용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하지만 콘돔을 착용하기 싫었던 A씨는 "피임약을 먹으면 되지 않냐"면서 "약을 먹는 게 더 안전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는 "순진한 여자친구가 말을 잘 들어서 1년째 콘돔 없이 성관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의 자랑 글에는 "어떻게 여자친구를 꾀었냐", "콘돔 없이 성관계하고 싶다"는 남성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A씨의 자랑 글, 댓글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성관계 대상으로만 보는 거냐",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콘돔은 임신을 막을 수도 있지만 AIDS,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임질, B형간염, 매독 등의 성병 감염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피임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유방통·혈압상승·부종부터 혈관을 막는 정맥혈전색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A씨가 따가운 질책을 피하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