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여자친구가 데이트할 때 한시간 넘게 준비하고 온다는데 이거 진짠가요?"
여자친구의 데이트 준비 시간을 알게 된 뒤 깜짝 놀란 남성의 질문에 여성들이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 A씨는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 그냥 머리 감고 옷 걸치면 땡이라 한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여자친구는 나 만날 거 기대하면서 예쁘게 보이려고 1시간 넘게 준비하고 온다는데 이게 진짜냐. 너무 신기하다"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질문글엔 여성 누리꾼들의 댓글이 1천여 개 가까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준비하는 데 1시간 정도면 오히려 빠른 편"이라며 보통 2시간은 잡고 준비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준비 단계마다 걸리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나열해 설명했다. 그는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는 데 1시간, 화장에 30분, 옷 고르고 기타 준비에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이들은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단계로 '머리 감기와 말리기'를 들었다. 머리가 길거나 숱이 많을수록 말리는 데 드는 시간도 길고, 고데기를 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언급된 건 '옷'이었다. 골라뒀던 옷이 막상 입어보니 마음에 안 든다던가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이것저것 입어보느라 시간이 더욱 소요된다는 설명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