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키 166cm 아들이 결혼한다며 148cm 여친을 데려왔는데 어떻게 뜯어말려야 할까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황당한 이유로 교제 반대를 당한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분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Viralcham!'은 최근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얼마 전 5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가족들을 만나게 됐다.


최대한 단정한 차림으로, 예의를 갖춰 남자친구의 가족을 만난 A씨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크게 상처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It01


A씨를 마주한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한참 말이 없었다.


하지만 A씨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다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의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엿듣게 됐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그 애는 정말 뻔뻔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키가 150도 안 된 여자랑 만날 수가 있니"라며 148cm에 41kg의 왜소한 A씨의 체격을 지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그러면서 "저렇게 키가 작은데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되겠니. 앞으로 우리 집안사람들은 대대로 키가 작을 것 아니야. 요즘 저렇게 작은 여자애가 어딨니? 서둘러 헤어질 이유를 찾아라"라며 A씨의 마음에 상처를 냈다.


A씨는 못 들은 척했지만 집에 돌아온 뒤 서러움에 한참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제 키가 작긴 하지만 남자친구도 166cm로 큰 키가 아니다. 내가 키 때문에 남자친구의 가족에게 멸시를 받을 줄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며 "남자친구를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한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 아들도 166cm면 작은 편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며 분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들의 키가 작아서 2세를 생각해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아들의 이별을 종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 한 결혼정보 업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의 키로 177.4cm 이상을, 남성은 164cm 이상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