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푹 잔거 같은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2월 중순임에도 여전히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 온풍기나 난방을 세게 틀어두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다.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 경남내륙 등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난방과 함께 온풍기까지 동원해 때늦은 추위를 이겨보려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겨울철 '난방병'(히터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루 종일 온풍기를 맞거나 집안에서 반팔을 입을 정도로 따뜻하게 생활하고 있다면 다음 여섯 가지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자.
난방기구 가동 후 어지러움, 기억력 저하, 무기력함(피곤), 두통, 눈과 피부 건조, 가슴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겨울철 난방병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밀폐건물 증후군 일종인 난방병은 덥고 건조해진 실내 공기로 인해 발생한다.
다행인 것은 맑은 공기를 맞으면 호전되기 쉽다는 점이다.
난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도 수준으로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환기를 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요즘 부쩍 무기력하거나 두통을 호소했던 친구가 있다면 난방병 체크리스트를 공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