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임신 고백한 여친에게 '콘돔' 썼으니 내 아이 아니라며 '카톡 차단'하고 잠수탄 남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남자친구와 200일 정도 사귄 여성은 어느날부터인가 몸이 평소와 달라진 걸 느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보니 임신이었다.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복잡한 심정에 전화기를 들었다. 


"나 임신했어"


드라마와 영화에서처럼 따뜻한 한마디를 바랐으나 돌아온 남자친구는 "내 아이가 아니야"라는 차가운 말을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했는데 애인이 자꾸 자기 애가 아니래"라는 제목으로 여성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사연과 함게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거짓말 같냐?'는 A씨 질문에 남친은 "됐다. 연락 그만해라. 카톡 차단하니까 문자로 연락하네. 진짜 역겹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너랑 만나면서 콘돔 꼬박꼬박 끼고 다했는데 무슨 임신 드립이냐?"며 "난 너 같이 가벼운 애 만나기 싫다. 연락 그만해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남친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배신감과 실망감에 휩싸였다. 그는 "200일 사겼는데 나만 진심으로 사랑한건가 싶어서 열 받는다"라며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수술비용이다. 


남친에게 달라고 요청도 해봤지만 "남의 애를 왜 비용까지 대주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현재 대학생인 A씨는 앞이 막막하기만 하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 저렇게 한 거야?", "책임회피하려고 애를 쓰네", "애인과 사이가 안 좋았으면 저럴 수도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