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원조 '게임 덕후'로 알려진 은지원이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에 푹 빠졌다. 롤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게임은지원'에 공개된 'G롤프로젝트' 3번째 에피소드에서 은지원이 선보인 롤 실력이 뒤늦게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시점은 은지원이 롤을 배운 지 한 달이 안 됐을 시점이다.
LCK 최다 우승 탑 라이너인(6회) '칸' 김동하와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은지원의 롤 실력을 본 김동하는 연신 감탄을 표했다.
일라오이를 선택한 은지원은 탑 라인에서 상대편 4명을 상대하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3명에 둘러싸였으나 궁으로 2개의 킬을 따낸 뒤 도망가는 나머지 한 명도 끝까지 추격해 3연속 킬을 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팀을 구하기 위해 온 상대편까지 이기며 쿼드라킬을 달성했다.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김동하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의 학살이 끝난 후 김동하는 "진짜 재능이 충만하다"라며 감탄했다.
상대편의 항복으로 끝이 난 게임 결과, 은지원이 선택한 일라오이는 압도적인 차이로 전체 딜량 1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 또한 "진짜 미친 재능이다", "제가 본 롤린이 중에 제일 잘하십니다", "롤 하는 거 보면 감탄의 연속", "한 반년 정도만 열심히 하면 플래티넘까지 올라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은지원은 아이돌 시절 팬들의 시선 때문에 외출을 할 수가 없어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한 은지원은 "지금까지 현질에 쓴 돈만 몇 천만 원 될 거다"라며 "지금은 한 달에 딱 70만 원만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최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고정 출연하며 팬들과 예능감을 뽐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