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휠체어를 타는 언니를 둔 여동생이 쓴 질문글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움직임이 불편한 언니를 안아서 옮겨주고 싶은데, 체력이 너무 약해 고민이라며 운동 방법을 묻는 그에게 따뜻한 댓글들이 쏟아졌다.
A씨가 쓴 글은 지난해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왔다.
A씨는 키 158에 몸무게는 51kg가 나간다며 "제가 언니를 안아올리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A씨는 "휠체어를 타는 언니를 데리고 많은 곳을 놀러가고 싶은데 제약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언니 몸무게는 45kg 정도인 반면 A씨 악력은 20kg도 안 나오는 상황.
그의 최종 목표는 언니를 롯데월드에 데려가는 것이다.
A씨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부터 체력을 길러 언니를 업어주거나 안아올려서 간단하게라도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며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 너무 착하다"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가족 도움 없이도 휠체어 탄 사람이 이동하는 데 제약 없는 시스템 만드는 게 진짜 필요한 것 같다", "병간호 해보니 몸 일부만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도 진짜 온 힘을 다해야 하더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