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떻게 하면 쿨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줬던 선물을 돌려받고 싶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이랑 헤어지고 줬던 선물 다시 받고 싶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사귈 때 선물했던 물건들을 돌려받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 여자친구와 이별했는데, 헤어지고 나니 연애 중 해줬던 선물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고 했다.
게시글에서 A씨가 공개한 선물은 이렇다. 70만원 상당의 클러치, 40만원 상당의 블라우스, 50만원 상당의 커플링 등이다.
A씨는 "내가 사준 물건 들고 다니는 꼴을 못 보겠다"라면서 "어떻게 말하면 쿨해 보일까"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여친도 선물을 사줬는데 가격적으로 내가 더 비싸서 억울하다"면서 "선물을 돌려주면서 '나한테 해준 게 많구나', '내가 미안하다'며 울면서 후회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여성 누리꾼들의 댓글이 과반수 달렸는데 이들의 의견은 '돌려받지 말아라'라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이들은 "굳이 받으려고 하지 말아라", "그거 돌려받는 순간 더 작아진다", " 선물은 준거잖아 줬으면 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면 전여친은 돌려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평생 안줏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