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해가 밝았다. 1일 아침 울산 간절곶에는 새빨갛고 노란 태양이 하늘을 비췄다.
오전 7시 32분 간절곶 일대에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올랐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인해 직접 일출명소에 가는 대신 생중계 된 일출 모습을 보고 지나간 한해를 추억하며 새로운 날을 맞이했다.
화면을 통해 해맞이를 보는 것은 주변 가족들과 함께 그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하는 것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떠오르는 태양의 강렬함이 그 순간을 잊게 만든 채 신년의 기원을 빌게 만들었다.
간절곶은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먼저 새해가 뜬다는 주장이 전해질 정도로 새해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장소다.
경상북도의 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더 동쪽에 있어 해가 먼저 뜰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갈수록 일출이 빨라져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더 빨리 해가 뜬다.
영상 속 간절곶의 새해를 바라보면 떠오르는 태양 말고도 탁 트인 푸른 동해바다가 눈 앞에 펼쳐졌다.
동해 바다 위에는 새해의 노란빛이 그대로 그려졌다. 이어 해변가에 부딪히며 적셔지는 파도의 소리가 적적한 마음에 한 고동이 돼 미지의 한 해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줬다.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2022년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망을 빌고 올해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