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주말 한반도를 강타했던 한파가 오늘(27일) 오후부터 조금씩 사그라들겠지만 31일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서 영하 15도를, 중부지방에서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서는 눈발이 휘날리겠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점 오늘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하 5도 사이가 될 전망이며 28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다만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예상되는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영상 2도, 낮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0도로 예측된다.
특히 금요일인 31일부터 토요일인 내년 1월 1일 기온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오전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흐리고 눈이 오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강추위가 반복되는 이유는 북서쪽에서 오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이다.
지난 주말 발생한 한파도 시베리아부터 중국 북부 지방까지 차지한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발생했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중국 중부지방 고기압으로 인해 다소 세력이 약해지다가 오는 30일 저녁부터 다시 강해져 추위를 몰고 오겠다.
주말 내내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때보다는 다소 약할 것으로 예측된다. 1월 2일 이후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미세먼지는 한동안 주춤하겠다. 28~29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정체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그 외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