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하 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롯데월드. 덕분에(?) 에버랜드는 뜻밖의 눈치게임에 성공했다고 한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롯데월드 방문객은 "들어온지 2시간 30분 지났는데 놀이기구 딱 한개 탔다"며 눈치게임에 대실패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롯데월드 방문객 역시 "놀이기구 대기시간 200분이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반면 에버랜드는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10분 안에 탈 수 있을 정도로 한산한 상황이다.
실시간으로 에버랜드 놀이기구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라이브'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의 가장 인기 놀이기구라 할 수 있는 'T익스프레스'의 대기 시간은 확인 할 수 없으나 이밖에 다른 놀이기구 대기 시간은 10분이다.
대기 시간이 공개된 놀이기구 중 대기시간이 가장 긴 놀이기구는 스노우 버스터와 허리케인인데 최대 1시간 가량이다.
오래 대기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평소 주말에는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내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어 비교적 따뜻하게 놀 수 있는 롯데월드로 사람이 몰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에버랜드 방문객 일부도 "눈치게임 성공했다고 하는데 사람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