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머니 여자 아이돌 가수 닮으셨어요~"
둘도 없는 절친이 어머니에게 외모를 칭찬하는 '개인 카톡'을 보냈다는 소식을 접한 남성은 차오르는 분노를 숨길 수 없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X끼때문에 진짜 화가안풀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절친의 행동에 분노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전에 말 한마디 없이 어머니에게 개인톡을 보낸 것도 모자라 아이돌 가수를 닮았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친구는 A씨의 어머니에게 "어머님 그 아이돌이랑 닮으셨어요...!"라고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아이돌 '러블리즈'의 서지수 사진과 함께 "러블리즈 서지수 닮으셨어요ㅎㅎ"라고 하기도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친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친구는 뭐가 잘못된 것이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친구는 뭐가 문제냐는 자세고 엄마도 뭐가 문제냐고 그러더라"며 "내가 이상한 거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친구 엄마한테 개인톡으로 서지수 닮았다고 얘기하는 게 정상이냐"며 "엄마야 외모 칭찬 받으니 좋아하는 거 인정인데 내 입장에선 기분 나쁘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누리꾼들의 댓글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과 "기분 나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먼저 "뭐가 문제냐"는 입장을 보인 이들은 "어머니 외모를 칭찬해주면 좋은 것 아니냐", "다른 의미도 아니고 단지 닮았다는 건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기분 나쁘다"라고 답한 누리꾼들은 "친구 부모님 외모 평가를 하는 건 선을 넘었다", "도대체 무슨 의미로 보낸 것이냐", "아들 입장에선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