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명탐정 코난'의 25번째 극장판이 내년 4월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예고편이 공개됐다.

23일 유튜브 채널 '東宝MOVIEチャンネル'에 명탐정 코난 25번째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 예고편이 게재됐다.

할로윈의 신부는 타카기 와토루(신형선) 형사, 사토 미와코(오지인) 형사, 그리고 아무로 토오루(안기준)와 경찰동기조가 주연이다.

예고편은 할로윈 시즌으로 떠들썩한 도쿄 시부야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곳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토 형사와 턱시도를 입은 타카기 형사의 모습이 보인다.

두 사람이 혼인 서약을 이어가던 중 돌연 폭력 조직이 들이닥쳤다.

결국 다카기 형사가 큰 부상을 입었고, 사토 형사는 3년 전 마츠다 진페이(송보윤) 형사가 순직했을 당시 폭발 사고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게다가 같은 시간 당시 폭파 사건의 범인이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연 우연일지 의문이 커졌다.

그때 아무로 토오루가 정체 불명의 남성에 의해 목걸이 폭탄을 차게 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코난이 합류하면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경찰동기조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명탐정 코난 25번째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는 일본 기준 내년 4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