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소개팅 받고 2주 뒤 크리스마스에 방 잡기...진도 너무 빠른가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 받고 2주 후 크리스마스 때 방잡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30대 초반이라는 작성자 A씨는 나이와 관계없이 소개팅으로 만난 상대와 2주 만에 잠자리를 갖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해당 질문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2주는 너무 빠르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나도 30대 여자다. 근데 2주면 사귄다고 보기도 어려운데 잠자리를 갖는건 아니지 않나요? 전 실제로 소개 받은지 일주일 된 남자가 자기 자취방 놀러 오라 그랬을 때 정떨어지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 외 "아무리 나이가 있어도 2주 만에 방 잡는 건 이른 것 같다", "사귄 지 한 달 정도 후에 관계를 갖는 게 적당한 것 같다", "서둘러서 좋을 것 없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관계를 갖는 건 본인들 선택"이라며 만난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요즘 세상에 사귀기 전부터 스킨십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인 남녀가 2주 만에 관계를 맺는 건 문제 될 게 없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한편 과거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기혼녀 16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65%가 만난 지 한 달 내 애인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을 가진 당일 섹스를 나눈 응답자도 22.6%에 달했으며, 한 달가량 걸렸다는 응답자는 22.3%, 1~2주 시간이 소요됐다는 21.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