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백신 권유, 함부로 하지 마세요..."
지인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 매일 설득했던 누리꾼 A씨는 지인이 주사를 맞은 후 부작용에 시달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그는 백신을 안 맞고 있는 지인을 매일매일 설득했다.
지인은 A씨의 설득을 통해 백신을 맞았고, 3주째 부작용으로 누워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잘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A씨는 "(지인이) 나라에서 부작용으로 인정 못 받은 상태라 그거에도 화나 계신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제가 멀쩡했다고 남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큰 오산이었다"라며 "제가 맞을 게 아니면 백신 권유는 다신 안 하렵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권유는 안 하는데 미접종자는 사회생활 힘들어질걸", "제 친구도 3개월째 입원 중", "부작용 겪는 분들은 위로하지만, 애초에 백신 맞음으로 얻는 이득이 훨씬 크기에 접종을 권하는 거죠", "댓글들 지인 가족 친척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냐", "아는 분은 돌아가셨고 한 분은 죽을뻔 했다가 살아났다", "나라에서 부작용 인정은 왜 안 해주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은 피해자는 36만 명, 중증환자는 1만 1,000명, 사망자는 1,170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백신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10월 8일 기준 7건(중증 이상반응 5건, 사망 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