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취향 따라 '최애' 갈린다는 토스트계 투탑 "이삭토스트 vs 에그드랍"

이삭토스트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한국 프랜차이즈 토스트 가게의 원조 이삭토스트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에그드랍.


이삭토스트와 에그드랍은 한국 토스트계 투탑으로 꼽힌다. 다른 토스트는 이 둘 앞에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두 브랜드는 같은 듯 확연히 다른 맛을 자랑해 취향에 따라 사람들의 '최애'가 갈린다.


에그드랍 / 사진 = 인사이트


이삭토스트의 경우 에그드랍보다 기본에 더 충실한 맛으로 알려졌다.


일명 '길거리 토스트'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길거리 트럭서 흔히 맛보던 토스트와 비슷하다.


버터에 구운 토스트에 햄, 치즈, 양배추, 달걀 등 기본적인 재료에 이삭토스트만의 비법 소스가 더해지면 추억을 자극하는 맛이 탄생한다.


반면 에그드랍은 이삭토스트보다는 조금 더 달달, 짭짤한 게 특징이다.


사진 = 인사이트


토스트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이삭토스트와 비슷하지만 달걀 요리법에 차이가 있다.


에그드랍의 달걀은 몽글몽글한 식감의 스크램블인 반면 이삭토스트는 달걀물에 잘게 다진 양배추, 당근, 대파를 섞어 바싹 익힌다.


누리꾼들은 본인 입맛에 조금 더 잘 맞는 쪽이 있을 뿐 맛에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더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주로 적당히 달면서 무난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은 이삭토스트를, 자극적이면서 살짝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은 에그드랍을 선호한다.


에그드랍 / 사진 = 인사이트


다만, 가격 면에서는 이삭토스트가 우위에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삭토스트의 대표 메뉴인 '햄 치즈 스페셜'은 단돈 2,900원이다. 반면 비슷한 메뉴인 에그드랍의 '아메리칸 햄 치즈'는 4,600원,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에그드랍의 '햄앤치즈 프렌치토스트' 세트는 8,800원이다. 


재료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2천원가량 차이 나는 가격이 부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많은 소비자들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