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카드 사용액 초과분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이 이달 말 종료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한 달에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4월~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그다음 달 15일에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민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10월~11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오는 30일부로 운영이 종료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전담 카드사를 통해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청자에 한해 10·11월 카드사용액을 올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과 비교해 초과분의 최대 1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된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인데, 10월 카드 사용액이 203만원이면 증가액 10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참여하는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중 원하는 전담 카드사 한 곳을 정한 뒤,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콜센터,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담 카드사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고객의 카드 사용 실적을 취합하고 캐시백을 산정해 지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캐시백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전담 카드사의 카드만 써야 할 필요는 없다.
한편 정부는 26일 기준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사업 참여인원이 총 155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추가로 참여한 인원은 73만명이다.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날까지 총 2583억원 발생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개인에게 전담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과 마찬가지로 환급된 현금성 포인트는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오는 30일까지 시행을 앞둔 카드 캐시백 사업은 종료를 하루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