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새로 사귄 여친이 코로나19 걸렸던 사실 말 안하고 뽀뽀해 이별 고민중인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만난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와 '뽀뽀'를 하고 난 뒤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여자친구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실을 뽀뽀한 뒤에야 말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남성 A씨는 전날 여자친구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으로 가벼운 뽀뽀도 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집에 돌아가고 난 뒤 발생했다. 여자친구는 A씨에게 "사실 말하지 못한 게 있다"며 자신이 3개월 전 코로나19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Naver 지식인


여자친구는 "지금은 다 완치됐고 전파력도 전혀 없지만 왠지 너한텐 말해줘야 할 것 같았다"며 "늦게 말해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A씨는 깜짝 놀랐다. 여자친구에겐 괜찮다고 말했지만 찝찝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다. 


그는 "완치자는 전염성이 없어서 전 괜찮을 것 같은데 뽀뽀하고 말해주는 게 뭔가 괘씸하다"며 "차라리 첫 만남 때부터 말해줬으면 이해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이날 이후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피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그는 "여친이 코로나 완치자라는 것만 빼면 완벽한데 지금 헤어져야 할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은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명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찝찝한 마음은 이해된다", "여친을 위해 헤어지는 게 나을 듯", "본인 선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