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 손자와 함께 놀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새 장난감'을 사온 할아버지는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손자가 장난감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손자의 관심을 돌려보려 옆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봤지만 손자는 그저 스마트폰에 열중할 뿐이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메체 'yan'은 손자와 함께 재밌게 놀 생각에 새 장난감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던 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큰 맘 먹고 새 장난감을 준비했다.
손자가 좋아할 생각에 본인이 더 설렜던 할아버지는 막상 선물을 주고 난 뒤 손자의 무관심한 반응에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예상과 달리 손자는 이미 장난감 같은 건 놀 때가 지났다는 듯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로지 '스마트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자 앞에서 새로 산 장난감 자동차를 이리저리 굴려 보고 시선을 끌려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 할아버지는 민망함을 달래기 위해 홀로 자동차를 괜히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내야 했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할아버지가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손자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철없을 땐 진짜 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나중에 진짜 후회할 텐데", "있을 때 잘해드려야 한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 싶다"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