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던 고3 수험생이 탄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시내버스가 고3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 조수석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이다.
해당 사고로 수험생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생은 경찰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까지 무사히 이송돼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고3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를 운전한 학부모 2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운전자를 포함한 학부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