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올해 수능 국어 1·2등급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킬러 문항'의 난이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첫 과목으로 국어영역이 나와 시작을 알렸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보다 비교적 쉬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킬러 문항은 빼먹지 않고 등장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서 킬러 문항으로 꼽힌 주제는 '변증법'과 '트리핀 딜레마'다.


이 둘은 이번 수능 수험자들 중 최상위권을 가릴 킬러 문항으로 꼽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 국어에서 '4~9번', '10~13번'을 킬러 문항으로 꼽았다. 


4~9번은 '변증법'을 주제로 출제됐다. 철학자 헤겔의 미학을 소재로 다루며 '모수' 또는 '대립'을 근본 원리로 사물의 운동을 다루는 '변증법'을 통해 헤겔의 미학을 다루는 지문과 헤겔의 미학을 비판하는 지문을 연결했다.


10~13번은 트리핀 딜레마가 주제다. 트리핀 딜레마란 미국이 기축통화로 자국 달러를 쓰며 국제수지 적자를 계속 안고 가는 상황을 뜻한다.


이 중 13번에 대해서 진학사 또한 킬러 문항으로 꼽았다. 진학사는 "학생들이 낯설어 하는 내용에 더해 비교하는 '보기'가 제시돼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메가스터디와 진학사, 종로학원은 이번 오전 수능 국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은 "평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던 독서 부문을 EBS 교재와 연계를 많이 해 난이도를 낮추려는 시도가 보였다"며 선택과목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은 모두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또한 "독서 지문 길이가 짧고 학생들이 두려워하는 과학기술 지문의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며 마찬가지로 이번 국어영역이 다소 쉬웠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정시 모집 당락을 갈랐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다고 전해졌다. 당시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에서 144점이 나왔는데, 최고점을 획득한 만점자는 151명이었다. 


이는 수학보다 표준점수가 무려 7점이 높은 수준이었다. 2년 전인 2020학년도 수능 국어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최고점자는 777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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