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드디어 오늘(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날, 어느 고3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고3 담임 선생님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
무뚝뚝한 말투에 숨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말들이 가슴을 울린다.
"설마 내일 수능이라고 막판 벼락치기 하는 사람은 없겠지?" 선생님은 장난삼아 메시지를 시작했다.
그는 "내일 8시 10분 입실 마감이니까 미리 가 있어라. 휴대가능 물품 반드시 확인해라. 내일 입을 옷까지 따로 빼놓는 게 좋다"며 사소한 '팁'들을 전했다.
옷은 되도록 가벼운 걸 여러 개 겹쳐 입었다가 더우면 겉옷을 벗어서 체온 조절하고, 궁금한 건 언제든 감독 선생님에게 물어보라고 조언했다.
긴장한 학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수험번호 읽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줬다.
"(수능이) 중요한 시험은 맞지만, 인생을 한방에 결정 짓는 도박은 아니야.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아도 도전할 기회가 있어"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학생을 위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래도 한 방에 끝내는 게 좋긴 하지 않겠냐"며 장난을 쳐 학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따뜻한 담임 선생님의 격려, 응원이 섞인 메시지는 수능을 앞두고 공유되며 많은 수험생에게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