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지난 10일 서울과 전국 일부 지역에는 추워진 날씨로 '싸라기눈'이 내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시민들은 쌀쌀한 초겨울을 맛봤다.
그런 가운데 충청북도 소백산에는 화려한 눈 밭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금일 소백산입니다"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이 개재됐다.
작성자 A씨는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소백산에 직접 등반하며 아름다운 소백산의 모습을 자랑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초록빛 혹은 갈색빛으로 물들여있어야 할 산언덕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였고 나무 가지마다 하얗게 눈이 덮여있어 흡사 영화 '겨울왕국'을 보는 듯하다.
A씨는 소백산 내의 '비로사'부터 '정상', '국망봉', '초암사', '달밭골' 그리고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 실감하기 전에 칼바람 맞았더니 정신없네요. 비로봉에서 몇 명 마주치고 국망봉에선 혼자 전세냈습니다"며 "비록 파란 하늘에 상고대는 아니지만 멋진 하루~"라며 글을 끝맞쳤다.
해당 사진들을 본 누리꾼들은 "벌써 겨울왕국이군요", "워...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 덕분에 눈 호강 제대로 하고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10일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 비록 얇은 싸라기눈이었지만 이는 작년보다 한 달 일찍 내린 것이라고 전해졌다.
북한산과 관악산, 도봉산 등에는 전날 먼저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