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월 260만원 버는 직장인의 '자동차 구매 설문'..."아반떼 사기 vs 뚜벅이로 살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30살 된 남성은 최근 한 가지 고민에 사로잡혔다. 차를 사느냐, 마느냐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자동차 구매를 두고 고민에 빠진 남성은 월 260만 원 정도를 수령하는 직장인이다. 


사실 그에게 차가 필요한 때는 많지 않다. 


회사가 집 바로 옆에 있어 걸어 다니고, 쉬는 날에는 집에서 게임만 한다. 밥은 보통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고, 버는 돈은 대부분 게임 현질하는데 나간다. 


아반떼 / 현대자동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모아놓은 돈이 '0원'에 가깝다는 그가 갑자기 자동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최근 친구 결혼식에 갔다 오고 나서부터다.


결혼식이 끝난 후 친구들이 집에 가는데 모두들 자기 차를 끌고 가는 모습에 '현타'가 온 것.


그는 진지하게 "차 살까 생각 중이다. 산다면 아반떼 중고 또는 새차로 생각 중인데 현실적으로 유지 가능할까?"라고 물었다. 


이와 함께 1. '아반떼', 2. '뚜벅이' 두 개의 선택지가 놓인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8일 오전 10시까지 이 설문조사에는 4567명이 참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온라인 커뮤니티


그 결과 1. 아반떼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56%인 2539명이었다. 나머지 2028명(44%)가 '뚜벅이'를 선택했다.


아반떼를 선택한 이들은 "월 260만 원 정도면 가능하다", "경차 타는데 만족감 좋다", "어차피 집도 못 사는데 그냥 욜로 하자"라며 차를 사는 것도 좋다고 했다. 


뚜벅이가 낫다고 답한 이들은 "선수금으로 낼 1천만 원 모으고 다시 생각해 보자", "차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 사는 건 낭비다", "차 사는 순간 돈 엄청 나간다. 게임 현질하지 말고 돈 모아라"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