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 급증해 내년 '여권대란' 온다..."1천만명 대기중"

뉴스1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위드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여권 대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 한국조폐공사 내부 추계에 따르면 여권 만료 물량이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000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까지 늘어나면서 '여권 대란'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는 연간 450만~500만 권으로, 생산 능력의 2배나 되는 수요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최근 발급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내년 여권 발급이 지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1~8월까지만 해도 신규 여권 제작량은 한 달 평균 4만 권에 불과했지만 백신 접종이 늘어난 9월 이후 월평균 7만 권 수준으로 75%나 늘어났다.


위드 코로나 체제가 시작된 이번 달은 발급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폐공사 측은 생산량을 증가시킬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개인정보만 빼놓고 다른 부분은 사전 제작한 여권인 공백여권을 미리 만들어놓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폐공사 내부에 비축된 공백여권은 250만 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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