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임신한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남성 A씨는 고민에 빠졌다.
사귄지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여친은 분명히 "100% 네 아이야"라며 확신했다.
올해 30살인 A씨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데다, 든든한 직장에 다니고 있어 바로 결혼하자며 청혼을 했다.
A씨는 여자친구를 배려해 결혼을 앞두고 6개월 동안 함께 지내며 정성껏 그녀를 돌봤다.
먹고 싶은 음식이며, 갖고 싶은 물건은 모두 사주는 사랑꾼이 됐고 아이가 태어날 생각에 매일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단꿈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여자친구의 지인에게서 한 통의 연락을 받은 것이다.
지인은 여자친구가 A씨와 교제하는 동안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며 아이 아빠가 아닐 수도 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충격에 빠져 곧바로 여자친구를 추궁했다. 그녀는 연애 초반, 다른 남자와 잠깐 만난 적이 있다고 사실대로 털어놨지만 아빠는 분명히 A씨라며 선을 그었다.
행복이 순식간에 의심과 불안으로 변하자 A씨는 머릿속에서 이 사건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사연을 토로하며 "정말 그녀와 결혼하고 싶었는데 내 아이가 맞나 의심된다. DNA 검사라도 해야 할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틴툭(Tintuc)'에 소개된 것으로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친자 확인 전까지 결혼을 미루는 게 맞다"며 진지하게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결혼 전부터 속인 것이 찜찜하다. 너무 안됐다", "여자친구가 서운해하더라도 친자 검사는 꼭 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