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한 남성이 사귄 지 겨우 '4일' 된 여자친구의 충격고백을 듣고 멘붕에 빠졌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여자친구가 도우미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같은 술집에서 술을 먹던 중 여자친구가 A씨의 연락처를 물어보면서 연을 맺게 됐다.
예쁜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바로 밤만 되면 연락이 잘 닿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난 지 4일째 되던 날. 결국 의심을 피할 수 없던 여자친구는 A씨에게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사실 그쪽(유흥 종사자)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밤에 연락이 잘 안됐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2차는 절대 안 나가고 손잡거나 팔짱만 낀다. 걱정하지 말고 평범한 직업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숨겨온 직업을 고백한 여자친구는 "나는 오빠밖에 없다"란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던 A씨는 결국 이별을 택하고 그를 차단했다.
A씨는 "말 들어보면 착석 바, 터치 바 이런데 같다"며 "애인이 있는데 (다른 이성과) 팔짱 끼고 손잡는 게 일이라는 걸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름 솔직하게 말한 것 같은데 가지고 놀지 말고 깔끔하게 연 끊어라", "이해 못 할 거면 칼차단 하는 게 맞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업소녀는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양한 이름으로 생기고 있는 '토킹바', '모던바' 등의 바(bar)는 여종업원을 고용해 술 시중을 드는 등 유흥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토킹바는 대학가 인근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자리 잡기도 하는데, 주로 카페나 일반 노래방 등으로 가장해 동종 업계보다 높은 시급을 제안한다.
특히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해 둔 여성을 표적 삼아 높은 시급이나 월 수익으로 구직자들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