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밤중 드라이버 들고 무인점포 6곳 돌며 현금 300만원 턴 10대 (영상)

YouTube 'MBN News'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밤중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 300만 원을 턴 18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드라이버로 현금함을 여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이었다.


지난 28일 MBN은 범행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무인점포 안으로 들어와 전자결제기 앞에 쭈그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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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내 드라이버를 꺼내 현금함 윗부분 틈새를 벌리는 데 성공한다. 현금함을 여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남짓. 


남성은 검은 봉투에 현금을 담아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남성은 가게 문을 활짝 열어둔 채로 범행을 저지르는 대담함도 보였다.


이런 방식으로 남성은 지난 26일 새벽 의정부 일대 무인점포 여섯 곳의 현금을 훔쳤다.


두 시간 동안 훔친 금액은 3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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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남양주에서도 유사한 수법으로 현금 1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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