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사친이랑 19금 방탈출 게임장 가지 말아라.. 경고했다"
이 카페에 남사친과 가면 '절교' 아니면 '썸 시작' 둘 중에 하나다.
그냥 방탈출 카페(게임장)가 아닌 성인 전용(?) 방탈출 카페 말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19금 방탈출 카페에 다녀온 이들은 SNS에 '남사친과 갔다가 절교했다', '남사친하고 들어갔다 남친이 돼 나왔어요' 등 극단적으로 다른 후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에 따르면 19금 방탈출 게임에서 방을 탈출하기 위해 힌트를 얻는 과정은 조금 색다르다.
한 이용자는 "수갑 차고 눕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건 좀 잘못됐다 싶었을 때 친구와 XXX 자세를 하고 있었다"라고 끔찍(?)했던 후일담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지점마다 다르지만 내가 간 데는 흰색 액체를 마네킹 입에 부어야 열쇠가 풀렸다", "엉덩이 모형 사이에 열쇠가 있어서 손을 넣어야 했다", "성기 모형 잡고 흔들어야 하는 게 있었다", "뭐만 하면 신음 소리 들려서 식은땀 났다", "딜도까지 등장했었다" 등 충격적인 후기를 전했다.
이들은 웬만하면 애인이 아닌 사람과 함께 방문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생생한 인증 글에 누리꾼들은 "죄송하지만 어딘지 물어봐도 되나요", "한국이 이만큼 발전했다", "혼자만 즐긴 건가요.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등 정중한 태도로 방탈출 카페가 어딘지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금 방탈출 게임장일지라도 '공포', '엽기' 등 다양한 장르가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