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공용 수영장, 골프장 등 최근 신축 아파트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심지어 입주민들을 위한 조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 내에 '무빙워크'가 설치된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의 힐스테이트 연산이다. 단지 내 무빙워크를 설치한 아파트는 이곳이 국내 최초다.
무빙워크는 지하 1층에 설치돼 있다. 길이는 약 160m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단지 내에 무빙워크가 들어선 건 입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서다. 단지가 1자 형태로 매우 길고, 아파트 자체가 산에 지어진 터라 경사가 심하기 때문이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연상하게 하는 깔끔한 디자인과 큰 규모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면서도 부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아파트도 산세권이라 언덕이 장난 아닌데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외 "노약자들이 다니기 편할 것 같다", "짐이 많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 등 긍정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무빙워크 설치에 따른 관리비 인상과 잦은 고장 등을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파트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을수록 대체로 관리비 상승률이 크다. 다만, 대단지의 경우 세대수가 많아 우려할 만큼 관리비가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