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8년의 연애 끝에 프러포즈를 하려던 남성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한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든 할아버지. 그러나 돌아온 영상에는 뜻밖의 장면들이 담겨있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커플의 프러포즈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영상은 일반적인 프러포즈 영상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커플의 모습 대신 한 할아버지의 얼굴이 화면 가득 담겨있다.
할아버지가 핸드폰이 셀카 모드로 되어있는 줄도 모르고 프러포즈 하는 커플을 열심히 촬영한 것이다.
결국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남기지 못했지만 이는 더욱 뜻깊은 영상으로 남게 됐다.
영상 속 할아버지는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가 반지를 건네는 순간에 환호를 하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큰 미소를 짓도록 만들어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눈물을 글썽이는 낭만적인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이후 할아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행히 커플의 모습을 담은 또 다른 사람이 등장했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영상은 지금까지도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