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여친이 집 근처 '걸어서 6분' 거리로 이사왔다는 남성에게 인생 선배들이 날린 경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개인 시간 없이 매일같이 붙어 지낸다면 어딘가 답답한 마음이 들 것이다.


한 남성 역시 여자친구가 얼마 전 동네로 이사와 벌써부터 걱정에 빠졌다. 이 남성의 사연에 수많은 인생 선배들은 "도망쳐"라는 경고(?)를 남겼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동네로 이사 왔다는 남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에 따르면 여자친구 집은 정확히 510m 떨어진 곳으로, 도보로 6분 거리다.


A씨는 "(연인 집과의 거리는) 차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10km 거리가 딱 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즉, 여자친구가 동네로 이사 온 것이 마냥 반갑기만 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A씨의 글에 누리꾼들 또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당장 도망쳐", "안타깝지만 이제 헤어지는 일만...", "너무 가까우면 개인 사생활이 없어진다. 생각만 해도 답답"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인과 보내는 시간만큼 친구와 가족과 보내는 시간, 개인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보는 것은 결코 건강한 연애를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아무래도 연인 집과 거리가 가까워진다면 만나는 횟수도 잦아지게 되는 만큼 A씨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연인과 한 동네에 사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소수의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와 더 자주 볼 수 있어 좋겠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등 A씨와 반대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실제로 각종 통계를 보면 연인들은 연인과 일주일에 5회 이상 만나는 것보다 2~3회 정도의 만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