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꾸준히 기부를 해온 아프리카 TV BJ 감동란이 생일을 맞아 또다시 기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5일 감동란은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에 "오늘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감동란은 생일선물로 받은 5만 5천 개 (환전시 약 3백85만 원) 별풍선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2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이 '노인과 효의 달'이고 '국군의 날'이 있어 독거노인과 6·25 참전용사분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번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기부 시기에 대해서 감동란은 10월 초로 잡힌 이사를 마친 뒤인 10월 중순이 될 것 같다며 함께 기부 물품을 전달할 BJ를 찾는다고 밝혔다.

또 생일날 받은 별풍선 가운데 기부 물품에 사용되지 않는 35%는 편집자 월급 일부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감동란은 "오늘(생일 당일 25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따듯한 하루였다"며 "후원해 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감동란이 훈훈한 선행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감동란은 그간 꾸준히 천안함 참전용사 관련 재단에 기부를 해왔다. 

지난 6월에도 현충일을 맞아 감동란은 천안함 재단에 100만 원을 기부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