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앉아 버프만 주시면 시급 1.5만원 드려요"...지원자 몰릴 듯한(?) 추석 알바 공고
추석을 맞이해 곳곳에서는 이색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의뢰가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 캐릭터 따라다니면서 버프만 주시면 됩니다"
추석을 맞이해 곳곳에서는 이색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의뢰가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추석 기념 알바 구인 글이 빠르게 공유됐다.
그중 한 이용자는 연휴 기간 동안 자신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할 사람을 구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추석 연휴 기간 PC방에 저랑 함께 게임하실 서포터 분을 구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급은 1만 5000원이고 제 캐릭을 따라다니면서 버프를 주면 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밖에도 당근마켓에는 벌초, 강아지 산책, 대청소 등의 이색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등장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단기 아르바이트를 동네별로 묶어 보여주는 '추석 알바' 채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