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수업 시간에 게임 '롤'을 할 수 있는 꿈의 학교가 있다. 바로 국내 최초로 e스포츠학과를 설립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 e스포츠학과 학생들은 '롤'을 배운다.
이를 위해 학교에는 경기장을 옮겨놓은 듯한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뉜 게임 부스, 게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 e스포츠학과는 프로선수를 양성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직업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e스포츠 관련 구단 운영 방법, 기획, 방송 촬영 및 영상 편집 방법 등을 배우는 중이다.
이에 맞게 'e스포츠 실습'이란 교과서를 수업에서 활용 중인데 해당 교과서에는 '롤' 플레이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교과서에는 포지션별 챔피언에 대한 설명이 꼼꼼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챔피언 가렌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다가가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환사 주문인 점멸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e스포츠학과 학생들의 평균 티어는 다이아 2 정도라고 한다. 챌린저 티어에 있던 학생은 프로팀으로 갔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게임을 공부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대학생 대회에서 4등을 한 팀과의 연습 경기 장면이 포착됐는데 8대0으로 e스포츠학과 학생들이 이기는 중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꾸준히 발전 중인 e스포츠 산업을 위해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 e스포츠학과 같은 곳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