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유독 더웠던 2021년도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살랑살랑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전어회다.
최근 각종 SNS에는 가을 제철을 맞아 전어회를 먹는 이들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참깨가 솔솔 뿌려진 빛깔 좋은 전어회는 보기만 해도 군침을 꼴깍 삼키게 한다.
가을이 제철인 전어는 딱 지금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른 상태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은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전어회는 뼈째로 얇게 썰어주기 때문에 오독오독 씹어 먹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깻잎에 싸 먹는 것도 별미다. 초장 하나만 찍어도 맛있는 전어회지만 깻잎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은 배가된다.
입 안에서 어우러지는 전어의 풍미와 깻잎 향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소주도 빼놓을 수 없다. 초장을 듬뿍 찍은 전어회 한 점에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면 감탄사가 저절로 쏟아진다.
이번 주말을 장식할 특별한 음식을 찾고 있었다면 제철을 맞은 가을 전어회는 어떨까. 집에서 여유롭게 혼술을 즐기기에도,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할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