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넷플릭스 'D.P' 보다 군시절 트라우마 떠올라 아내 앞에서 PTSD 왔습니다"

넷플릭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D.P'. 한 남성은 D.P를 보다가 그날의 트라우마를 아내에게 소호했다.


2030 남성들 사이에서 "그날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라며 호평이 자자한 드라마 'D.P'는 2014년을 배경으로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는 탈영병을 쫓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다양한 병영 생활 부조리 실태가 등장해 현실감을 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집에서 우연히 'D.P'를 시청하게 된 남성 A씨 역시 드라마를 보며 자신의 군 생활이 떠올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코 즐겁지만은 않았던 당시가 떠오르며 그는 아내에게 "PTSD가 올 것 같다"라고 약간의 과장을 덧붙여 호소했다고 한다.


그러자 아내는 그를 꼭 끌어안고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토닥여줬다. 심지어 A씨에게 먹고 싶은 게 있냐고 다정하게 물으며 장을 보러 나갔다고.


A씨는 "이걸로 일주일은 부려먹을 수 있다"라며 귀여운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D.P' 본 2030 예비역 남성들은 "군대 때 당하던 것과 똑같다", "현실감 장난 아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 29일 기준 넷플릭스 모든 TV 시리즈 중 전 세계 시청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